[2021.01.28/D+772] 25개월 10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오늘 잠든 시간 : 21:50

 어제도 늦게 잠들어서 요즘은 일어나는 시간이 보통 7시 30분을 넘는다. 알람 울리고 엄마 씻고 나올 때쯤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짜요 달라그래서 짜요 먹었다. 그러는 동안 할머니 오셨는데 엄마랑 놀겠다고 생떼 부렸다. 한참 엄마랑 놀다가 엄마 겨우 출근했다. 엄마 출근하고 나서 핫도그, 요구르트 달라그래서 줬는데 둘 다 반도 안 먹었다. 준비해서 할머니랑 아빠 손 잡고 어린이집 갔다. 오늘도 지하로 가자고 그래서 지하로 갔다.
 오늘은 사정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일찍 올라왔다. 올라와서 보니 할머니랑 잘 놀고 있었다. 어린이집에서도 잘 놀았단다. 오후엔 일하면서 아빠도 같이 놀아줬다. 이것 저것 하면서 잘 놀았다. 응가도 시원하게 하고 저녁 반찬이 마땅치 않아서 후라이드 치킨 시켜서 아기도 잘라서 주고 할머니랑 아빠도 같이 먹었다. 껍데기가 약간 매웠는데 그래도 잘 먹었다. 밥 먹고 나서 졸린지 계속 코 자할 시간이라 그래서 할머니랑 자러 들어갔는데 안 잤다. 그래서 목욕하고 또 졸려해서 할머니랑 자려고 들어갔는데 계속 안 자고 버텼다. 엄마 올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는 것 같다. 결국 엄마 와서 엄마랑 조금 놀다가 잤다. 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오늘 특히 졸려했다. 좀 일찍 자러 들어갔는데도 한 시간 넘게 버티다가 겨우 잠들었다. 아무래도 잠자는 습관을 다시 들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