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3: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10
어제 늦게 자서 오늘도 늦게 일어났다. 아침에 엄마랑 짜요 먹고 놀다가 아빠 일어나서 엄마 준비하는 동안 할머니 오셨다. 요즘은 아침에 주로 짜요, 요구르트, 과자 조금 먹고 어린이집 간다. 어린이집에서 아침죽을 줘서 식사는 괜찮지만 아침 군것질을 제법 하는 것 같다. 줄이기도 쉽지 않다. 엄마 출근하고 준비해서 할머니랑 아빠 손잡고 어린이집 갔다. 비가 와서 오늘은 지하 주차장으로 갔다. 어린이집 앞에 가니 친구도 왔다. 같이 올라가서 인사하고 왔다. 그 친구는 30개월 이란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어린이집에서도 잘 놀았고 집에서도 잘 놀고 있단다. 오늘 응가를 해야하는데 아직 안 했다고 하심. 어제 못 놀아줘서 아빠가 조금 일찍 일 마치고 놀아줬다. 엄마 없으면 아빠랑도 잘 놀아준다. 집에 와서 풀 놀이하고 점프점프도 하고 장식장 구경도 하고 잘 놀았다. 저녁 먹고 나서 할머니 식사 좀 할려니까 이번엔 할머니랑만 논단다. 항상 그 시간에 제일 바쁜 사람 붙잡고 놀아달라고 한다. 아기도 뭔가 아는 것 같다. 놀다가 8시쯤 엄마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시고 엄마랑 또 신나게 놀았다. 8시 좀 넘으니까 졸려해서 9시까지 놀다가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금방 잘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잠이 빨리 들지 않는다. 아직 체력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졸려하는 거랑 상관이 없는 듯. 10시 좀 넘어서 겨우 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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