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1.12/D+756] 24개월 25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1. 12. 22:33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1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오늘 잠든 시간 : 21:50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짜요 찾았다. 아빠가 일어나서 짜요 따서 줬다. 엄마 준비하고 먼저 출근했다. 아빠랑 조금 놀고 있으니 할머니 오셔서 아빠도 준비함. 아침엔 잘 놀고 잘 준비해서 어린이집에 손잡고 같이 갔다.
 퇴근하고 오니 현관에 응가 냄새가 진동을 했다. 응가 시원하게 잘하고 똥꼬도 안 아팠다고 함. 저녁 잘 먹고 목욕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고 있었다. 아빠도 와서 같이 놀아줬다. 오늘은 소리도 많이 안 지르고 잘 놀았단다. 7시 좀 넘으니까 엄청 졸려서 비틀비틀거렸다. 그래도 안 자고 엄마 끝까지 기다림. 7시 40분에 엄마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 가셨다. 재우려고 했는데 엄마 오면 또 안 잔다. 오늘 밖에 눈이 많이 와서 같이 보러 나갔다. 현관 쪽은 눈을 안 치워서 새 눈이 많아서 아기랑 같이 밟고 만지고 놀았다. 아기가 눈 밟는 걸 좋아해서 오늘 원 없이 밟고 만져봤다. 좀 내려가 보니 단지 내 여기저기 사람들이 눈사람을 만들어놔서 구경하고 왔다. 우리 아기 키만 한 눈사람도 있었음. 눈 구경 잘하고 와서 치카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안 잤다. 엄마랑 누워서 노래 한참 부르다가 10시 다돼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