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2.30/D+743] 24개월 12일차 수요일

Ryan Woo 2020. 12. 30. 22:34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2:50 ~ 15:00(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도 제시간에 자서 늦잠 잤다. 엄마 준비 다 하니까 일어났다. 할머니 오시고 엄마가 간식 챙겨주고 회사 출발했다. 아빠는 오늘부터 또 재택이라 일할 준비했다. 컨디션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데 아직 소리는 좀 지른다. 씻으면서 들어보니 몇 번 질렀음. 어린이집은 할머니랑 아빠 손 잡고 나왔다가 추워서인지 할머니한테 안겨서 갔다. 다녀와서 들어보니 오늘은 도민이랑 친구 한 명 이렇게 총 세명밖에 안 왔단다. 내일은 연말이라 안 보낼까 하다가 도민이 가 오면 보내기로. 아빠 퇴근하고 아기랑 같이 놀아줬다. 까꿍놀이하고 점프 점프하고 찰흙 놀이하고 이것저것 엄청 많이 함. 옛날에 얻어온 붕붕카도 이제 제법 잘 탄다. 엄마가 8시쯤 도착해서 엄마랑 또 신나게 놀았다. 오늘은 체력이 좀 좋아 보여서 별로 안 졸려했다. 8시 반부터 재우기 시작해서 10시에 겨우 잠들었다. 지난주에 컨디션이 좀 떨어졌었는데 오늘 보니 잘 회복한 것 같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