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2.17/D+730] 23개월 29일차 목요일

Ryan Woo 2020. 12. 17. 22:23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2:5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2번, 조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10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엄마를 깨웠다. 엄마 깨워서 핫도그 달라그래서 핫도그 먹었다. 아빠한테는 소시지만 떼서 줌. 아침부터 아이스크림 달라 그래서 제일 작은 거 하나 녹여서 줬다. 아침에 엄마 회사 갈려고 하니까 좀 더 놀자 그래서 엄마가 조금 더 놀아주다가 갔다. 어린이집 갈 시간 돼서 준비해서 갔다.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할머니랑 아빠 손 잡고 잘 걸어갔다.
 오후에 집에 와서 오늘은 특별히 더 소리를 빽빽 질렀다. 일단 소리부터 지르고 보는 것 같다. 아빠 일하는데도 소리를 하도 질러서 집중을 못 할 정도였다. 일 하는 동안 아빠 손잡고 자꾸 나와서 일도 많이 못했다. 일 마치고 나와서 놀아 주려고 하니까 이번에는 아빠랑은 안 놀아주고 할머니랑만 논단다. 할머니 식사 좀 하려 그러면 손잡고 나오고 소리 빽빽 질렀다. 오늘 특히 좀 힘들었음. 8시 좀 넘어서 엄마 오니까 신나서 엄마한테 갔다. 엄마랑 좀 놀다가 안 잘 것 같아서 아빠가 재웠다. 자는 시간도 점점 늦어져서 다시 10시를 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