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7.26/D+1681] 55개월 7일차 수요일

Ryan Woo 2023. 7. 26. 19:35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아침에 7시쯤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이라 아빠가 엄마 회사 데려다주려고 같이 나왔다. 아기도 아침에 준비 잘해서 갔다고 함. 아침에 밥을 엄청 많이 먹었단다. 아무래도 어제 토하고 나서 제대로 안 먹어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 같이 가는 동생이 오늘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 풀어주려고 얼굴 들이밀었다는데 안 먹혔단다.
 오후에 집에서 쉬다가 아기 데리러 같이 나왔다. 날씨가 너무 더웠음. 날도 덥고 해서 스타필드 가자고 하니 집 앞에 카트타는 마트 가서 빼빼로랑 과자 사야 한단다. 몇 번 꼬셔봤는데 안될 것 같아서 그냥 집 앞 마트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같이 다녀왔다. 아기 간식이랑 과일만사서 돌아왔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놀이터도 못 가겠음. 집에서 그림 그리고 오리기 하고 놀았다. 발달검사를 할 시기가 도래를 해서 문진표를 작성했는데 구강검사도 이번에 받아야 한단다. 아기한테 다음 주에 예방접종 하고 치과도 잠깐 다녀오자니까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거긴 안 간단다. 치과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발달 검사랑 예방접종만 하기로 함.
 집에서 놀다가 저녁 잘 챙겨 먹고 놀이터 가려고 늦게 나왔는데 비가 왔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옴. 돌아와서 응가 시원하게 하고 할머니랑 목욕도 잘했다. 엄마가 너무 늦어서 할머니랑 영상 보다가 졸린지 잠들었다. 아빠는 기침이 심하게 나와서 같이 있다가 또 옮길까 봐 방으로 피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