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7.07/D+1662] 54개월 19일차 금요일

Ryan Woo 2023. 7. 7. 21:20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2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50

 오늘도 할머니 오시기 조금 전에 일어나서 엄마랑 뒹굴뒹굴했다. 할머니 오시고 엄마 회사 잘 보내줬다. 아빠는 재택이라 집에서 일하다가 같이 버스 타러 나갔다. 오늘은 유치원 버스가 일찍 왔다. 기분 좋게 잘 타고 갔다. 특별한 사항은 없었음.
 오후에는 밑에 내려와서 일했다. 일마치고 올라가 보니 저녁준비하고 있었다. 할머니 저녁 준비하는 동안 아빠랑 한글 공부 조금 했다. 아직 글자를 다 아는 게 아니고 모양 보고 읽는 것도 좀 있다. 저녁 잘 먹고 아빠랑 둘이서 놀이터 다녀왔다. 오랜만에 아빠랑 단둘이 다녀옴. 7시에 나갔는데 역시나 시간이 늦어서 놀이터에 아무도 없었다. 오후에는 엄청 더웠는데 7시쯤 되니 제법 시원해서 놀기에 나쁘지 않았다. 한 시간 정도 그네 타고 미끄럼틀 타고 말장난하다가 엄마 퇴근한다 그래서 돌아왔다.
 집에와서 할머니랑 바로 목욕했다. 목욕하는 동안 아빠는 엄마 데려옴. 요즘은 엄마가 와도 예전처럼 반기지 않는데 좀 커서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엄마랑 간식으로 빵 한번 더 먹고 9시 좀 넘어서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오전에 브런치 카페에 있는 계곡 갔다가 발레 다녀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