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7.06/D+1661] 54개월 18일차 목요일

Ryan Woo 2023. 7. 7. 13:29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2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50

 오늘도 할머니 오시기 조금 전에 일어나서 엄마랑 뒹굴 했다. 할머니 오시고 엄마 아빠 회사 잘 보내줬다. 오늘은 유치원 상담이 있는 날이라 엄마가 가기로 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같이 데려다주시기로 함. 아빠는 오후에 회의 때문에 아무래도 못 갈 것 같다. 날씨는 매우 더웠음. 아침에 어린이집 잘 갔다고 함.
 오후에는 유치원 끝나는 시간이랑 상담 시간이랑 겹쳐서 엄마가 가서 상담 받고 아기 데리고 왔다. 오는 길에 보건소 들를 일이 있어서 보건소 들러서 필요한 거 챙겨서 집에 와서 엄마랑 놀았다고 함. 엄마랑 같이 와서 그런지 아기도 엄청 신났단다. 상담은 걱정한 것과는 달리 괜찮았단다. 유치원 생활도 잘하고 있고 발표 같은 것도 먼저 한다고 손든단다. 집에서 하는 거랑은 정말 다른 것 같다. 그리고 가끔 9월에 이사 간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같은 반 친구가 캐나다 국적이라 9월에 이사를 가는 거였다. 아직 이 정도 까진 설명을 못해줌.
 아빠도 빨리 퇴근해서 집에왔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친구들도 놀이터 잘 안 나온단다. 집에서 놀다가 아빠 와서 롯데몰 가기로 해서 집을 나섰다. 롯데몰 가서 시원한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마트 가서 필요한 것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목욕을 못 시켰는데 응가도 안 해서 그냥 치카만 하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이번 주말은 왕할머니 9 순이라 같이 식사하러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