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5.02/D+1596] 52개월 14일차 화요일

Ryan Woo 2023. 5. 2. 20:51

어제 잠든 시간 : 22: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16:50 ~ 20:30
기분 : 보통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01:30

 어제 늦게 잠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오실 때까지 푹 잤다. 엄마랑 아침에 조금 놀고 엄마 아빠 회사 가고 아기도 준비해서 잘 갔다. 특별한 사항은 없었음.
 오후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물어보면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고 대답한다고 알려 주셨다. 이제 좀 적응이 된듯하다. 지난달에 한 프레젠테이션도 잘했다고 칭찬받고 사진 보니 상장도 하나 받아왔음. 선생님이 질문하고 답변을 유도하는데 이제 잘 대답한다고 한다. 그동안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았음. 집에 전화해 보니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단다.
 저녁 시간쯤 할머니한테 연락이 왔는데 5시 다돼서 낮잠 자더니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단다.  일단 그냥 둔다고 함. 아빠가 8시 30분쯤 집에 왔는데 아기는 자고 있다가 조금 있다가 깼다. 아무래도 아빠 오는 소리에 깬 듯. 3시간 넘게 낮잠 푹 잘 잤다. 일어나서 잠깐 떼쓰긴 했지만 금방 풀림. 제법 피곤했던 모양. 할머니랑 저녁 차려서 늦은 저녁 먹었다. 너무 늦게 자고 일어나서 할게 마땅치 않았다. 목욕하자니까 하기 싫다 그래서 할머니랑 고양이 목욕함. 목욕하고 공부도 조금 하고 이것저것 가지고 놀다가 엄마가 늦게 와서 엄마랑 같이 늦게까지 놀았다. 자정쯤 돼서 간식 먹고 엄마랑 자러 들어가서 1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