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4.16/D+1580] 51개월 28일차 일요일

Ryan Woo 2023. 4. 16. 21:21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6:00
유치원 : 주말
낮잠 : 15:30 ~ 18:2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40

 새벽에 6시부터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어제 아빠도 약속 있어서 나갔다 들어오고 아빠 들어올 때까지 엄마 늦게까지 일하고 해서 너무너무 피곤한데 6시부터 와서 깨움. 도저히 못 일어나겠어서 7시 정도까지 잤다. 아기도 옆에서 같이 자자고 했는데 옆에서 같이 뒹굴거렸다. 너무 힘들었음. 주말에 약속 잡으면 안 되겠다. 7시에 엄마랑 같이 일어나서 놀았다. 아침부터 또 슈퍼 가자 그래서 엄마랑 슈퍼랑 놀이터 다녀온 듯. 아빠는 피곤해서 더 잤다. 일어나 보니 엄마랑 잘 놀고 있었음.
 오늘은 YMCA 키즈카페 가자고 해서 준비해서 집을 나섰다. 늦게 나와서 슬슬 점심시간인데 밥 안 먹고 놀고 나서 먹는다 그래서 키즈카페 먼저 갔다. 웬일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음. 오늘은 공기총 쏘는 거에 재미 붙어서 한참 동안 공 주워다 공기총 쐈다. 이런 거 별로 흥미 없어했는데 요즘 새로운 것에 흥미를 잘 느끼는 것 같다. 한참 총쏘다가 트램펄린 가서 1시간 정도 뛴 것 같다. 2시간 꽉 채워서 잘 놀았음. 점심은 역시나 짜장면 먹자 그래서 중국집 가서 짜장면이랑 탕수육 잘 먹었다.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암마랑 아기랑 떡실신함. 집에 와서도 안 일어나서 그냥 낮잠 재웠다.
 너무 늦게까지 자는것 같아서 6시에 깨웠는데 역시나 뗴썻음. 기분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 먹자니까 점심을 늦게 먹어서인지 안 먹는단다. 저녁에 산책 겸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 한 바퀴 돌고 왔다. 많이는 안 놀고 아기 좋아하는 스티커 사서 돌아왔다. 집에 와서 그림 그리고 스티커 붙이기 하고 놀았다. 다 놀고 나서 목욕도 시원하게 함. 목욕하고 엄마랑 조금 더 놀다가 느지막이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