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4.01/D+1565] 51개월 13일차 토요일

Ryan Woo 2023. 4. 1. 20:02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1:10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아빠는 피곤해서 좀 더 잠. 엄마랑 놀다가 아침에 놀이터 나갔다. 아빠도 일어나서 나가보니 래미안 놀이터에서 암마랑 둘이 잘 놀고 있었다. 오늘부터 토요일은 상담을 안 해서 오전 시간이 많이 여유롭여졌다. 놀이터에서 한참 놀다가 들어와서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준비해서 오랜만에 스타필드 갔다. 조금 늦게 갔는데 다들 벚꽃구경 갔는지 실내에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림 그리고 놀다가 시간 맞춰서 점심 먹었다. 오랜만에 돈가스랑 가락국수 먹었는데 돈가스는 튀김옷만 벗겨서 먹었다. 고기를 좀 먹어야 하는데 고기를 잘 안 먹음. 점심 먹고 나와서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졸린데 안 잔다고 울었다. 오늘은 많이 졸렸던 모양. 낮잠 자고 발레 가자니까 낮잠은 안 잔다고 소리 빽빽 지름. 엄마가 달래서 아기랑 놀았다. 아빠는 피곤해서 낮잠 한숨 잤다. 자고 일어나서 발레 갔다. 시간이 좀 촉박해서 서둘러 갔음. 다음번에는 좀 더 일찍 나와야겠다. 다행히 안 늦게 잘 도착해서 수업 잘 들었다. 수업 듣고 놀이터 가자 그래서 놀이터 가서 좀 놀다 왔다. 놀이터 가보니 발레 친구들이 제법 와서 놀고 있었다. 그중에 한 친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 친구한테 가서 얼굴 자꾸 들이밀었다. 인사하고 이름 알려주고 같이 놀자고 이야기하는 거라고 알려줬는데 그건 부끄러운지 말 안 했다. 계속 얼굴만 들이밀었음. 원래 이렇게 적극적이지가 않은데 이제 슬슬 친구들이랑 노는 것에 관심이 좀 생기나 보다. 주말에도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나 동생들을 좀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들한테 연락을 좀 돌려봐야겠다.
 저녁은 롯데몰에서 칼국수 먹자그래서 칼국수 먹고 왔다. 오랜만에 가니 이모님이 반갑게 반겨 주셨는데 우리 아기는 여전히 인사하라 그러면 고개를 획 돌린다. 저녁 잘 먹고 나와서 책 좀 보고 마트 가서 필요한 거 사고 시식도 좀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놀이터 가자 그래서 소화도 시킬 겸 놀이터 다녀왔다. 한 바퀴 돌고 들어와서 아빠가 사준 오리 장난감이랑 같이 목욕도 시원하게 했다. 슬슬 잘 시간이라 엄마랑 시간 맞춰서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티니핑 뮤지컬 예약을 해둬서 뮤지컬 보러 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