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1.17/D+1491] 48개월 30일차 화요일

Ryan Woo 2023. 1. 17. 22:15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오늘도 엄마가 일찍 나가야 해서 먼저 일어나서 준비했다. 다행히 아기가 안 깨고 푹 자서 엄마 나가기 전에 깨워서 인사시키고 엄마 먼저 출근했다. 아빠랑 조금 뒹굴거리고 있으니 할머니 금방 오셨다. 아빠도 준비해서 출근함. 아침부터 기침을 좀 하고 콧물도 어제부터 좀 났다. 오전에 전화해 보니 아기가 기침을 많이 해서 기침약 먹여서 보냈다고 하심.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사진 찍는 날이라 예쁘게 입고 갔다. 오후에 이야기 들어보니 사진 예쁘게 잘 찍었다고 함. 아직 받아 보지는 못했다. 어제 포즈를 좀 알려줬는데 잘했다고 한다. 낮잠은 안 자고 집에 와서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다고 함. 집에 와서 콧물약도 먹었단다. 콧물약 먹고 낮잠도 안 자서 많이 피곤할 것 같은데 역시나 짜증 부리더니 저녁 먹자마자 7시에 잠들었단다.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막 깬 참이었다. 잠깨서 잠 떼 좀 부리다가 아빠가 스타필드 가자고 하니 기분이 풀렸다. 시간이 좀 있어서 산책 겸 스타필드 다녀왔다. 스타필드에서 그림 그리는 동안 이전에 봐둔 봄 핑크 점퍼를 하나 샀다. 색깔도 예뻐서 아기도 마음에 들어 했다. 한 바퀴 돌고 문 닫을 시간 돼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스티커놀이도 좀 하다가 기침약 먹고 치카하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감기가 어디서 옮아 왔는지 모르겠는데 얼른 나아야 할 텐데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