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1.15/D+1489] 48개월 28일차 일요일

Ryan Woo 2023. 1. 15. 20:56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오늘도 아침에 7시 좀 넘어 일어났다. 엄마 깨워서 엄마랑 조금 놀았다. 오늘은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고양 어린이 박물관에 갈 예정인데 문 여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려고 한다. 주차난이 심하기 때문. 집에서 9시 20분에 출발했는데 딱 30분 걸렸다. 10분 정도 전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막 붐비지는 않았다. 박물관 구경하다가 위에서 보니 반대편에도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다음부턴 저기로 가도 될 듯. 도착하자마자 블록놀이 한참 하고 물놀이도 조금 했다. 자동차 색칠하고 만드는 곳은 인기가 많아 친구들이 많다. 그래도 하나 만들어서 왔다. 고양이 색칠 놀이도 하고 보니 벌써 12시라 슬슬 배고플 시간이라 밥 먹으러 나왔다. 지난번처럼 중국집 가서 짜장면 먹고 왔다. 오늘은 쟁반짜장 시켜줬는데 잘 먹었다.
 집에와서 엄마랑 아빠랑 번갈아가면서 조금 쉬고 아기랑 집에서 놀았다. 저녁으로 떡만둣국 해달라고 하더니 저녁 되니 라면 끓여달라 그래서 떡라면 끓여줬더니 잘 먹었다. 어제저녁부터 라면, 짜장면, 라면 먹어서 주말 식단이 엉망이다. 그래도 잘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스타필드도 다녀왔다. 스타필드 다녀오는 길에 사우나가 있어서 가르쳐 줬더니 혼자서 사우나 좋아하나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기가 듣기에는 목욕탕이 아닌가 봄. 48개월이 지나니 슬슬 어휘력도 조금 좋아지는 것 같다. 집에 와서 아빠랑 아이스크림 먹고 목욕도 시원하게 하고 나니 벌써 9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얼른 잘 준비해서 재웠다. 다음 주부터는 엄마도 한동안 출근 해야 하고 아빠도 바빠서 조금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