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1.18/D+1492] 48개월 31일차 수요일

Ryan Woo 2023. 1. 18. 20:54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00 ~ 14:10
기분 : 보통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오늘도 아침에 엄마 출근 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기침을 좀 했다. 자는 동안에는 기침을 많이 안 했는데 깨고 나니 좀 하다가 그쳤다. 아무래도 누웠을 때나 잠잘 때 전후로 기침이 심해졌다가 나아지는 것 같아 보인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부터 이런 패턴이었음. 엄마 보내주고 기침이 좀 사그라들더니 이번엔 콧물이 나서 코를 계속 닦았다. 아빠가 병원 가자고 해보니 안 간다고 울었다. 잠도 덜 깼는데 아빠가 병원 가자 그래서 많이 싫었던 모양. 그냥 약 먹고 좀 더 있어보자고 했다. 할머니 오시고 아빠도 출근 준비해서 출근했다. 아기는 아침에 콧물약 먹이고 어린이집 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에서 콧물이 많이 나서 잘 못 놀았다고 함. 그래도 약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낮잠은 푹 잤단다. 집에 와서 잘 놀고 있다고 하는데 콧물을 너무 닦아서 또 코 밑이 헐었다고 함. 오늘도 퇴근이 늦어서 집에 와보니 목욕도 하고 치카도 벌써 다 해놨다. 엄마랑 조금 더 놀다가 9시 안 돼서 약 먹고 시 실하고 자러 들어갔다. 내일 좀 나아져야 할 텐데 걱정임. 금요일은 한복 입고 또 사진 찍는다는데 그때까지 컨디션이 좋아져야 할 텐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