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19/D+1462] 48개월 1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12. 19. 21:17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낮잠도 안 잤는데 엄청 늦게 잠들었다. 잠들면서 엄마한테 잠 떼도 좀 부렸음.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 엄마와! 하고 소리 질렀다. 예쁘게 말하라고 계속 알려 주는데 일단 한번 지르고 그다음에 예쁘게 얘기한다.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일어나서 엄마랑 조금 노는 동안 아빠는 출근 준비함. 오늘 아기 생일이라 어린이집에 가져갈 케이크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사 오셨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같이 스타필드 가기로 함. 오전에 9시 50분쯤에 어린이집 갔다. 생일 보따리 바리바리 싸들고 감. 아직 시간 앞으로 당기기가 힘들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엄청 신났는데 전화하는 동안 아기가 발레 스티커를 다 붙여 버렸다. 지난주에 선생님이 스티커는 꼭 같이 붙이자고 신신당부했는데 늦어버림. 급하게 못하게 하느라 아기가 또 속이 상해서 엄청 울었단다. 오늘 스타필드가서 새 스티커 많이 사주기로 하고 전화 끊었다. 지난주에 잘 이야기했는데도 발레 스티커만 보면 다 붙여버림. 집에 와서 보니 거의 다붙여버려서 하나 새로 사든가 해야 할 듯.
 퇴근 일찍 하고 집에 와서 같이 저녁 먹고 스타필드 다녀왔다. 가서 스티커도 잔뜩 사왔다. 아기가 원하던 엘사 스티커는 없어서 아빠가 쿠팡에서 찾아 보기로 함. 아기 좋아하는 반짝이 스티커랑 옷입혀주기 스티커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낮잠도 한시간이나 잤는데 졸려했다. 집에와서 엄마랑 스티커 조금 붙이다가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아빠랑 아이스크림 먹고 치카하고 코자 하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