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13/D+1456] 47개월 24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12. 13. 22:09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40

 오늘은 8시쯤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떼썼다. 또 컨디션이 안 좋은지 뭐가 맘에 안 드는지 엄마한테 떼 엄청 썼다. 떼쓰다가 결국 토까지 했다. 뭐가 안 좋은 건지 도통 모르겠음. 토하고 나서 살살 달래니 좀 나아졌다. 좀 나아지니 엄마랑 놀자 그래서 아침에 조금 놀았다. 이틀 연속으로 아침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것 같다. 콧물 때문에 그런 건지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건지 도통 모르겠음. 그냥 잠 떼가 난 건지 모르겠다. 좀 진정되고 나서 할머니랑 아침 먹고 어린이집은 제시간에 잘 갔다. 제 시간이라고는 해도 조금 늦은 것 같음. 시간을 좀 당겨야 하는데 쉽지 않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낮잠은 안자고 오늘은 친구들한테 노래 불러줬단다.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요즘 가끔씩 노래 불러줬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청소 노래가 안 나오니 혼자서 노래를 엄청 크게 불러서 친구들이 거기에 맞춰서 정리 정돈했단다. 선생님도 깜짝 놀라셨다고 함. 엄마 아빠 퇴근이 조금 늦었는데 밥 같이 먹는다고 기다리자고 했단다. 이제 제법 의사표현은 잘하는 듯. 저녁 먹고 스타필드 가자고 해서 스타필드 다녀왔다. 시간이 좀 늦어서 조금 놀다가 집에 가자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손 씻고 치카 하고 아빠랑 치실도 하고 자러 들어갔지만 이미 10시는 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