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25/D+1438] 47개월 6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11. 25. 20:21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9:30

 어제 늦게 잠들어서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났다. 엄마랑 블록놀이하고 놀았음. 아빠는 피곤해서 좀 더 잤다. 할머니랑 아침식사 거하게 하고 옷 예쁘게 입고 어린이집 잘 갔다. 금요일 3주 동안 치과 가느라 어린이집 못 갔는데 오늘은 잘 갔다. 아기가 좋아하는 키즈 잡스 한다고 신나 했음.
 오후에는 바빠서 전화는 못해봤다. 오늘 어린이집 상담 날이라 엄마가 저녁에 상담 다녀왔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아기가 훨씬 더 큰 것 같았다. 그림도 제법 사람같이 그리고 자기 이름 석자도 쓸 줄 안단다. 게다가 친구가 가위질을 잘 못하니까 다가가서 잡는 법도 알려줬단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생활 잘하고 있다고 하심. 오늘은 노래도 엄청 크게 불러서 또 깜짝 놀랐다고 함. 집에서 하는 행동이랑 어린이집에서 하는 행동이랑 많이 다른 것 같다. 유치원 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소화도 시킬 겸 나왔는데 다 와서 잠들어버렸다. 결국 다시 차 돌려서 집으로 왔다. 어제 늦게 잔 데다 낮잠도 안 자서 많이 피곤했던 모양. 내일 마지막 영어유치원 설명회가 있다. 괜찮은 곳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