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02/D+1415] 46개월 13일차 수요일

Ryan Woo 2022. 11. 2. 21:20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3:0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낮잠을 안 자서 그런지 조금 일찍 잠들었다. 푹 잘 자고 7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우러 왔다. 다 같이 일어나서 아빠는 정리하고 엄마는 아기랑 놀았다. 오늘은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해야 해서 조금 놀아주다가 준비해서 출근했다. 아침에 잘 놀아서 그런지 엄마 회사 잘 보내줌. 특별한 건 없었는데 아침부터 콧물을 훌쩍거려서 어린이집에서 좀 잘 봐달라고 했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집에 오자마자 음악 듣는다고 정신없단다. 아침에 콧물약을 먹이고 보내서 그런지 일찍부터 졸려하더니 낮잠 시간에 푹 잘 잤단다. 자다가 중간에 깨서 선생님한테 안아달라고 해서 조금 더 잤다고 함. 선생님이랑도 많이 친해졌나 보다.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오늘도 응가를 못해서 기다리다가 밥 먹고 목욕까지 다 했단다. 콧물이 계속 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안 났다고 함. 할머니가 저녁 먹고 약도 먹여서 밤 산책은 스킵하자고 하셔서 밖에는 안 나갔다. 엄마가 좀 더 늦게 와서 아빠랑 블록 놀이하고 그림 그렸다.
 오늘 뭐했냐고 물어보니 체육 했단다. 달리기랑 점프점프했냐고 물어보니 그거 했다는데 자기가 자세하게 설명은 못해줌. 약 먹어서 그런지 낮잠 잤는데도 일찍 졸려했다. 잘 준비하니 엄마 와서 엄마랑 9시에 자러 들어갔다. 콧물이 떨어져야 하는데 또 나서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