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0.22/D+1404] 46개월 2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10. 23. 18:05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0:10

 아침에 8시 넘어서까지 늦잠 푹 잘 잤다. 일어나서 엄마 깨우러 와서 집에서 조금 놀았다. 좀 놀다가 놀이터 가자고 해서 다 같이 놀이터 다녀왔다. 날씨는 많이 춥지는 않았는데 공기가 안 좋았다. 한동안 공기 좋았는데 아쉽다. 산책을 꽤 오래 해서 슬슬 발레 갈 시간이라 집에 들어왔다. 아기는 산책을 더 하고 싶었는지 자기 마음대로 안돼서 또 울먹울먹거렸다. 엄마랑 아빠가 열심히 달래 줌. 집에 와서 얼른 준비해서 롯데몰로 향했다. 역시나 조금 늦었더니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먼저 내려줘서 발레 들여보냈다. 겨우 지각은 안 하고 들어갔는데 엄마가 스타킹을 못 신겨줬다. 날도 추운데 혼자서 맨다리에 발레 했음.
 발레 마치고 오늘은 다른 거 먹자고 달래서 짜장 떡볶이 먹었다. 웬일인지 오늘은 아기도 순순히 잘 따라왔다. 두 끼 가서 매운 거 빼고 짜장 떡볶이 해줬는데 잘 먹었다. 떡을 엄청 많이 먹었음. 맛있는 볶음밥은 안 먹었다. 이제 슬슬 달래서 다른 음식점 다녀봐도 될 듯하다. 점심 먹고 나서 엄마 출장 간동 안 잘 놀아서 선물로 화장놀이 세트 선물로 사줬다. 무려 6만 원이 넘었다. 사주니까 또 엄청 신나 했다. 간식 먹고 상담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상담도 잘하고 왔음. 집에 4시쯤 왔는데 좀 쉬자니까 안 쉬고 또 혼자 놀았다. 화장놀이 세트로 얼굴에 화장 한참 했다. 그러다가 잠 떼가 심하게 나서 엄마가 또 한참 달래줬다.
 저녁은 집에서 먹기로 해서 아빠가 차려줬다. 동그랑땡이 있어서 해줬는데 고기반찬만 빼고 먹었다. 아기 입맛에는 안 맞나 보다. 아기는 풀이랑만 밥 먹었다. 저녁 먹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도 다녀왔다. 아기가 핑크색 옷을 좋아하는데 긴팔이 없어서 자꾸 반팔 자기가 꺼내 입어서 핑크색 긴 팔도 볼 겸 다녀왔다. 엄마가 마침 예쁜 거 발견해서 하나 사 왔다. 아기는 너무너무 졸려서 가물가물해서 대충 구경하다가 졸려서 안 되겠는지 집에 가자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역시나 돌아오는 길에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