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D+1269] 41개월 20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50

 오늘도 엄마가 일찍 출근해야 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다. 준비하고 아기 깨워서 조금 뒹굴뒹굴 같이 하고 출근했다. 아빠도 일어나서 준비함. 어제 아기가 어린이집 잘 가서 오늘은 왠지 안 갈 것 같았다. 회사 도착해서 전화해보니 역시나 오늘은 안 간다고 떼 부렸단다. 결국 10시 좀 안돼서 할머니가 억지로 준비시켜서 차 태워서 어린이집 보냈단다. 울면서 들어갔다고 함. 겨우 보냈는데 매번 이래서 큰일이다.
 오후에 데리러 가보니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 나왔단다. 잘 논 것 같다고 함. 낮잠도 잤다고 아기가 알려줬단다. 집에 와서 조금 쉬었다가 놀이터 갔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친구들이 하나도 없었단다. 개미 구경하고 놀다가 들어왔단다. 아빠 퇴근하고 7시 좀 넘어서 집에 도착하니 할머니랑 잘 놀고 있었다. 엄마가 늦게 온다고 하니까 금세 실망함. 얼른 저녁 먹고 아빠랑 스타필드 다녀오자고 하니까 기분이 좀 풀린 것 같다. 저녁 얼른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스타필드 다녀왔다. 물고기 카페 가서 닥터피시에 손 넣기 시도해봤지만 오늘도 넣는 건 실패했다. 구경 잘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스타필드 한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벌써 9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얼른 손씻고 아빠랑 자러 들어가서 금방 잠들었다. 내일은 키즈 잡스 하는 날인데 잘 가려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