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6.06/D+1266] 41개월 17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6. 6. 21:16

어제 잠든 시간 : 23: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휴일(현충일)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늦게 자서 9시 좀 안돼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엄마 찾음. 엄마랑 장난감 갖고 놀았다. 아빠는 너무 피곤해서 좀 더 잤다. 일어나 보니 호떡 만들기 하자고 난리다. 호떡믹스랑 초콜릿 쿠키 믹스 떨어져서 집 앞 슈퍼로 사러 간단다. 사러 간사이에 아빠는 정리 좀 했다. 슈퍼 다녀와서 바로 호떡 만들기 했다. 반죽 만들어서 아빠가 바로 구워줬다. 구워서 바로 간식으로 먹었는데 맛있었음. 아기는 실컷 만들어놓고 안 먹는단다. 군것질 조금 했다. 오늘은 아빠가 타요 키즈 카페를 검색해놔서 거기 갈려고 했는데 볼 베어 파크 가잔다. 결국 롯데몰로 향했다.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볼 베어 파크로 갔는데 사람 엄청 많아서 줄도 길게 서잇엇다. 다른 데 가자고 꼬셔봤는데 실패. 결국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안에도 사람 엄청 많았다. 뭐 하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못할 지경. 꾸역꾸역 끼어서 놀았다. 간식 먹고 좀 더 놀다가 나왔다. 너무 힘들었음. 나와보니 아까보다 줄이 더 길었다. 오늘 비가 와서 다들 실내로 몰린 듯. 나오니까 또 스타필드 가잔다. 스타필드는 여기보다 더 심할 것 같은데 일단 가봤는데 역시나 진입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아까 사둔 초코 쿠기 만들기 하고 놀았다. 그동안 아빠는 못한 정리마저 했다. 초콜릿 쿠키 만들더니 또 스타필드 가잔다. 롯데몰 스타필드는 주말에는 좀 안 갔으면 좋겠는데 다음부터는 주말에 다른 일정을 잡아서 가지 말든가 해야겠다. 일단 딱히 할 게 없어서 스타 필드로 다시 가봤다. 아까보다는 차 줄이 좀 짧아져서 뒷문으로 들어갔다. 안에 사람 무지 많았음. 구경 좀 하고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엄마랑 아기랑 노는 동안 아빠는 저녁부터 차렸다. 할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에 반찬 해서 주니 잘 먹었다. 저녁 먹고 이번엔 놀이터 가잔다. 설거지 얼른 해놓고 비눗방울 챙겨서 놀이터 다녀왔다. 미끄럼틀 타고 비눗방울도 한참 하고 겨우 들어왔다. 거의 9시가 다돼가고 있어서 얼른 물 받아서 목욕시키고 엄마랑 9시에 자러 들어갔다.
 앞으로 휴일엔 계획을 세워놓고 계획대로 움직여야지 당일 치기로 뭐 하려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이번 달에 발달 검사, 구강 검사하라고 알림이 왔다. 준비해서 검사도 받으러 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