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8/D+1257] 41개월 8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40

 8시쯤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아침부터 물감놀이하자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물감놀이했다. 이어서 흙놀이도 하자 그래서 흙놀이도 깔아줌. 아침부터 난장판 만들면서 놀았다. 정리하고 나니 이번엔 엄마랑 호떡 만들자 그랬는데 믹스는 주중에 만들어서 다 소진되고 없었다. 작은 슈퍼 가서 호떡 믹스랑 초콜릿 쿠키 믹스 사 왔다. 오랜만에 사장님이 계셔서 반갑게 맞아 주셨음. 아기는 인사하긴 했는데 너무 대충 했다. 놀이터 스킵하고 집에 와서 엄마랑 호떡믹스 만들었다. 오늘은 웬일로 굽는 것까지 맛있게 잘 돼서 아점 간식으로 먹었다.
 점심 맞춰서 롯데몰로 향했다. 오늘부터는 상담을 오후 3시로 바꿔서 점심 먹고 볼베어파크에서 놀다가 시간 맞춰서 상담받으러 갔다. 오늘은 아기 기질 검사지를 받아왔다. 엄마가 한번 해보고 싶다 그래서 받아옴. 놀기도 잘 놀았다고 함. 이제 오후 시간이라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또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 갔다. 졸려서 잠들 것 같은데 안 자고 버텼다. 옥상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저녁거리 장 봐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벌써 5시가 훌쩍 넘었다. 얼른 짐 정리하고 저녁준비부터 했다. 오랜만에 카레 해줬더니 잘 먹음. 저녁 먹고 아빠 설거지하는 동안 목욕하라니까 목욕은 안 하고 뒹굴거리기만 했다. 초콜릿 하나 줘서 목욕시키고 엄마랑 아이패드로 그림 좀 그리다가 낮잠도 안 자서 8시쯤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저녁에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 가야함. 결혼식 가자니까 또 신나 한다. 뭔지 알고 신나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파티 분위기에서 손뼉 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오전에 파주에 공룡 보러 갔다가 오후에 결혼식 넘어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