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5.14/D+1243] 40개월 24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5. 14. 20:21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0:50

 8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엄마랑 어제 반죽해놓은 호떡 구워 먹었다. 아기는 많이 먹었는지 모르겠음. 먹고 나서 놀이터 가자 그래서 아빠도 일어나서 같이 놀이터 갔다. 아침엔 조금 쌀쌀해서 긴팔로 갈아입히고 나갔다. 놀이터에서 그네 타는데 엄마가 밀어주다가 잠깐 한눈판 사이에 떨어졌다. 코가 나와서 콧물 닦다가 그런 거 같은데 깜짝 놀라서 안아서 달래줬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고 아기도 좀 놀란 정도. 앞으로 그네 탈 때 주의를 많이 줘야겠다. 아침부터 놀라서 진이 다 빠짐.
 다녀와서 손 씻고 옷 갈아입혔다. 엄마 씻는동안 아빠랑 조금 놀다가 아빠도 준비했다. 시간 맞춰서 상담센터로 향했는데 조금 일찍 나왔더니 엄청 일찍 도착해 버려서 30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6웓달부터 다시 발레 수업을 해야 해서 일정을 약간 조정했다. 오늘도 선생님이랑 잘 놀다 왔음. 상상해서 이미지를 만드는 부분이 부족해 보여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던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로 향했다.
 오늘 왠일로 사람이 많아서 밥 먹기 전에 증명사진부터 찍었다. 다음 주에 아빠 회사에서 가족 초정 데이를 하는데 사진 주면 아기들 사원증 만들어 준다고 해서 그 용도로 찍음. 처음 찍다 보니 역시나 긴장해서 자세도 안 나오고 표정도 안 나왔다. 입을 다 물어보라니까 입을 벌리고 손을 내리라고 하면 손을 올렸다. 아빠가 뒤에 가서 자세랑 표정 잡아서 여러 번 찍어서 겨우 몇 개 건졌다. 다행히 보정을 하니 괜찮게 나왔음. 아기 보여주니 자기도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보다가 한 장 가져갔다. 점심 먹고 볼 베어 파크 가서 놀다가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 갔다. 여기도 사람이 많았지만 볼 건 다 보고 왔음. 차 타면 잘 것 같아서 마침 저녁시간이라 저녁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손 씻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치하하고 엄마랑 8시 좀 넘어서 자러 들어갔다. 오후에 한참 졸려하더니 집에 오니까 또 잠이 좀 깼지만 역시나 눕혔더니 금방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