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3.09/D+1177] 38개월 19일차 수요일

Ryan Woo 2022. 3. 9. 14:05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휴일(20대 대선)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0:30

 어제 조금 늦게 자서 8시까지 푹 잘 잤다. 일어나서 엄마랑 잘 놀았다. 아빠는 조금 더 늦게 일어남. 아침부터 놀이터 가자 그래서 자전거 끌고 놀이터 다녀왔다. 날씨가 제법 따듯해졌다. 3월 초가 지나가서 그런가. 오늘 대선이라 휴일인데 아파트 단지들은 제법 한산했다. 래미안 놀이터, 큰 놀이터, 뒷 놀이터 갔다가 편의점 가서 주스 사서 의자에서 먹고 들어왔다. 편의점에 모처럼 사장님 계셔서 인사했더니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아기는 또 쑥스러워했다.
 집에 와서 밥 차려달라 그래서 아빠가 떡국 차려줬는데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다. 떡국 먹고 엄마랑 그림그리고 물감놀이, 흙놀이 신나게 했다. 하고나서 목욕도 함. 목욕하고 나서도 집에서 놀자 그래서 집에서 놀았다. 오늘은 아무래도 나가기 싫은 모양. 확진자도 많고 해서 안나가는게 나은듯 싶다. 아기가 저녁 카레 해달라 그래서 미리 준비좀 해놨다. 5시돼서 아빠는 밥 준비 시작했다. 카레 해줬더니 엄청 잘 먹음. 저녁 잘 먹고 아기 아이스크림이 떨어져서 산책겸 작은슈퍼 다녀왔다. 주스도 하나 사먹고 작은 놀이터가서 한참 잘 놀다 왔다. 집에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치카하고 8시 반쯤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외출 안 해도 나름 알차게 집에서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