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3.07/D+1175] 38개월 17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3. 7. 21:20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15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낮잠 안 자고 눕자마자 금방 잠들어서 8시까지 푹 잘 잤다. 오줌도 안 싸고 잘 잠.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놀았다. 아빠랑도 조금 놀았음.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오래 놀다가 10시 다돼서 준비하자고 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어린이집은 잘 갔다. 오늘 아침에 놀면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평소보다 조금 단계가 높아진 것 같다. 그동안 들었던 말들을 조합해서 좀 더 긴 문장으로 이야기하는데 틀리지도 않고 잘 이야기함.
 오후에 전화해보니 오늘 어린이집에서 낮잠도 안 자고 잘 놀다왔단다. 할머니랑도 잘 놀고 있다고 함. 이따 스타필드 가잔다. 6시 좀 넘어서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목욕도 벌써 하고 잘 놀고 있었다. 요즘은 자기도 안 때리고 할머니나 엄마도 잠 떼가 나지 않으면 안 때리는 것 같다.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음. 엄마가 늦게 와서 엄마 빼고 저녁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아빠랑 롯데몰 다녀왔다. 폴리는 없지만 폴리 빼고 구경 잘하고 옴. 내일 새로운 플레이 카페가 문을 연단다. 내일 또 가봐야 할 듯.
 집에오니 아직도 엄마가 일하고 있었다. 엄마 일 마치는 동안 아빠랑 아이스크림 먹고 조금 놀았다. 엄마 일 마치고 치하하고 조금 놀다가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