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0.22/D+1039] 34개월 3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10. 22. 20:11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아파서 안 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어제 기침 때문에 처음에 자기 힘들어하더니 잠들고 나서는 많이 괜찮았다. 덕분에 푹 잘 잤다. 아침에 할머니 오실 때까지 다 같이 늦잠 잤다. 8시에 할머니 오셔서 다 일어났다. 오늘은 지난주에 하기로 했던 어린이집에서 밤 줍기 체험 가는 날인데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못 간다고 했다. 어린이집 체험 행사할 때마다 아파서 너무 아쉽다.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해야 해서 엄마 먼저 준비하고 조금 같이 놀아주다가 출근하고 아빠도 뒤에 출근했다. 아빠 회사 도착할 때쯤 할머니한테 전화 왔는데 아침 식사 잘하고 기침 콧물도 괜찮단다. 다행이다. 아침 먹고 잘 놀고 있다고 하심.
 오후에 전화해보니 낮잠은 안 잤는데 간식만 잔뜩 먹고 점심도 안 먹었단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져서 기침도 안 하고 콧물도 안 흘리고 잘 놀고 있다고 하심. 어제 까지 힘들더니 푹 자고 괜찮아진 것 같다. 저녁때쯤 한 번 더 전화해 보니 다행히 잘 놀고 있다고 하심.
 퇴근하고 7시 좀 넘어서 집에 오니 할머니랑 잘 놀고 있었다. 오는 길에 치킨 시켜서 엄마 아빠 저녁 먹으면서 아기도 치킨 조금 먹었다. 목욕을 안 해서 좀 지저분해짐. 식사 후 물 받아서 목욕시켰다. 엄마랑 하고 싶었던 모양. 씻고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낮잠을 안 자서 일찍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