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0.03/D+1020] 33개월 14일차 일요일

Ryan Woo 2021. 10. 3. 21:00

어제 잠든 시간 : 20: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0:40

 오늘은 엄마 안데리고 나가고 푹 잘 잤다. 일어나서 혼자서 조금 놀았다. 엄마 일어나서 엄마랑 같이 놀았다. 아빠도 일어나니까 놀이터 가자 그래서 아침 산책 다녀왔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더웠음. 한 바퀴 잘 돌고 와서 엄마랑 아침밥 먹었다. 아빠는 오전에 일이 좀 있어서 나갔다 왔다.
 나갔다 와보니 집에 엄마랑 아기가 없었다. 산책간 줄 알고 밖에 한 바퀴 돌아보고 옴. 그래도 안 보여서 전화해 보니 롯데몰 볼 베어 파크에 갔단다. 준비해서 롯데몰로 향했다. 볼 베어 파크 가서 엄청 신나게 잘 놀았단다. 점프점프도 하고 엄마랑 미끄럼틀도 타고 다른 놀이기구도 좀 해봤단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신나게 놀고 나옴. 시간이 애매했지만 2시 반쯤 올라가서 칼국수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조금 잤다.
 집에오니 깨서 더 안 잤다. 엄마 조금 쉬고 집에서 엄마랑 놀았다. 간식도 많이 먹고 들어가서 응가도 많이 했다. 자기가 벗으려고 시도하다가 똥 여기저기 조금 묻혔다. 이제 슬슬 변기 앉는 것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변기에는 영 안 앉으려고 함.
 응가 치우고 엄마랑 퐁당하다가 아프다고 울었다. 응가를 너무 크게해서 똥꼬가 찢어진 것 같았다. 데리고 나와서 달래고 옷 입히고 저녁 산책 다녀왔다. 산책 가서 집에 안 들어오고 놀이터에서 엄청 놀려고 떼썼다. 보아하니 잠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좀 놀다가 집에 와서 손 씻고 바로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