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9/D+1016] 33개월 10일차 수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10:40 ~ 15:30
낮잠 : 14:0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늦게 자서 새벽 4시에 엄마 데리고 나와서 같이 잤다. 할머니 오실 때까지 늦잠 푹 잤다. 다행히 오늘 엄마 아빠 모두 재택이라 아침에 같이 놀아줬다. 늦게 일어난 만큼 엄마랑 놀아야 해서 10시 넘어서 까지 놀다가 겨우 일하라고 놔줬다. 할머니랑 아빠랑도 한참 놀다가 결국 10시 30분 넘어서 어린이집 갔다. 아무래도 오늘부터는 좀 일찍 지우고 제시간에 일어나야 할 듯.
 오후에 전화해 보니 잘 놀고 있단다. 집에 오면서 '앵 울었지.' 이렇게 이야기해서 오늘 또 어린이집에서 울었나 걱정이 됐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문의해 봤는데 그건 아닌듯. 어제 일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종종 오늘 일이 아니고 지난 일도 얘기를 해줘서 오늘도 그런 것 같았다.
 제시간에 일 마치고 다같이 저녁 먹고 아기 기분도 푸렁 줄 겸 스타필드 다녀왔다. 요즘 스티커를 제 자리에 잘 붙여서 아기 상어 스티커 놀이 하나 사고 롯데몰도 다녀왔다. 볼 샤워 게임하고 손 씻고 집으로 돌아오니 벌써 9시 넘음. 씻고 바다나무 영상 좀 보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