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9.17/D+1004] 32개월 29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9. 17. 22:57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4: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30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산책 다녀와서 어제처럼 늦게 준비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추석 행사한다고 한복 입고 오라고 한 날이다. 어제 찾아놓은 거 꺼내서 입혀보니 너무너무 예뻤음. 내년엔 키가 커서 새 거 사줘야 할 것 같다. 아기도 마음에 들었는지 잘 입고 어린이집 갔다. 마당에 윷놀이 제기차기 등등 추석놀이도 준비 잔뜩 해놓았다. 아기들이 즐겁게 놀길 기원하며 어린이집 잘 보내주고 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았단다. 오늘은 어제 먹은 송편이 또 생각났는지 할머니한테 떡달라고 했단다. 할머니가 이따 올라올 때 떡 좀 사 오라고 하셔서 송편 하나 샀다. 6시에 칼퇴하고 올라갔다. 할머니랑 목욕하고 있었다. 집에 와서 정리하고 저녁도 다 같이 잘 챙겨 먹었다. 저녁 먹고 시간도 좀 남아서 오랜만에 스타필드 다녀왔다. 푸우 보고 볼 샤워 게임하러 올라갔더니 스타필드 오락실은 평일은 저녁 7시까지 밖에 안 한단다. 아쉬움을 안고 라이언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손 씻고 10시에 엄마랑 아빠랑 자러 들어가서 10시 30분에 잠들었다. 내일부터 연휸데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