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7.01/D+926] 30개월 13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7. 1. 22:14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오늘은 아침에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서 엄마랑 좀 뒹굴 거렸다. 8시 다돼서 슈퍼 가자 그래서 평소보다 늦게 산책 다녀왔다. 집에 8시 반 넘어서 돌아옴. 할머니 할아버지도 벌써 와있었다. 이렇게 산책 시간이 늦으면 전체적으로 아침 일과가 늦어진다. 산책, 엄마랑 노는 시간, 집에서 놀다가 어린이집 갈 준비하는 시간이 각각 일정한데 앞에서부터 밀리면 엄마랑 좀 더 늦게까지 놀아야 하고 어린이집 갈 마음의 준비(?)하는 시간도 있어서 준비도 늦어진다. 엄마랑 좀 더 놀다가 엄마 늦게 출근하고 아빠는 오늘까지 재택이라 아기 준비할 때까지 기다렸다. 9시 반을 훌쩍 넘겨서 10시가 돼서야 가자고 했다. 오늘은 아빠 차 타고 가자 그래서 차에 태워서 데려다줬다. 어린이집 도착해보니 우리가 꼴찌도 아니고 아직도 다들 등원중이었다. 다들 사정이 비슷한가 보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제는 이모가 오셔서 할머니 댁 다녀왔고 오늘은 또가면 지겨우니 할머니 할아버지랑 산책하는 중이란다. 어린이집에서도 장난감 집을 만들면서 잘 놀았다고 한다. 오늘도 제법 적극적으로 놀았다고 함.
 일 마치고 올라와보니 목욕하고 나와서 놀고 있었다. 응가도 많이 했다고 함. 요즘 먹고 싸는 건 흠잡을 데가 없어서 좋다. 내일은 아빠가 일이 늦게 끝날 거 같아서 저녁 먹고 스타 필드로 향했다. 구경 좀 하다가 롯데몰 가자그래서 롯데몰가서 또 구경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손 씻고 엄마랑 블록놀이 좀 더 하다가 10시에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