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9.04/D+1721] 56개월 16일차 월요일

Ryan Woo 2023. 9. 4. 19:30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10
유치원 : 08:55 ~ 12:00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적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30

 오늘은 아침에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열 재보니 다행히 열은 없어 보였다. 엄마가 일찍 가야 해서 준비 일찍 해서 출근했다. 할머니한테 상황 이야기 해드리고 나옴. 출근해서 물어보니 아침에 입맛이 없는지 거의 안 먹고 갔단다. 아무래도 걱정이 돼서 해열제 챙겨 넣고 선생님께 알려 달라고 알림장 적어 두었다.
 점심 시간 조금 안 돼서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하루종일 엎드려 있어서 공부를 못하고 있단다. 아무래도 또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할머니한테 이야기해서 데려와달라고 함. 12시에 데리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할머니가 밥 차렸는데 역시 입맛이 없어서 영 안 먹었단다. 간식이나 과자도 하나도 안 먹었다고 함. 잠시뒤에 또 연락이 왔는데 아기가 열이 갑자기 오르고 땀이 너무 나서 병원 다녀오신단다. 병원 가보니 목이 붓고 복통이라 약 먹으면 나을 거라고 해서 약타갖고 집에 왔단다. 약 먹고 집에서 쉬었다고 함.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여전히 힘이 없어서 침대에서 뒹굴하고 있었다. 가끔씩 토할 것 같다고 하는데 토는 안 함. 아빠가 감자튀김 사 왔는데 한 개 먹고 안 먹었다. 체했는지 뭐가 문젠지 도통 모르겠음. 뒹굴 하라고 놔두고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엄마 올때까지 기다렸다. 엄마 오니 엄마한테 투정좀 부리다가 일찍 자자 그래서 바로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