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1.15/D+698] 22개월 28일차 일요일

Ryan Woo 2020. 11. 15. 22:48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4:00 ~ 16: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늦게 자고 적당히 늦게 일어났다. 아빠는 어제 친구들이랑 술 먹고 들어와서 좀 더 늦잠 잠. 오늘은 특별히 갈 만한 곳이 없어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평소처럼 구경하고 점심 돈가스나 다른 거 같이 먹을라 그랬는데 엘빈즈에서 먹겠다 그래서 엘빈즈에서 아기 밥 먹고 엄마 아빠는 이마트 피자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기도 피자 엣지좀 잘라 줘 봤는데 이건 잘 안 먹음. 인디에어 피자가 아기들 입맛에 맞기는 한 다보다. 먹고 낮잠 재울려는데 또 안 자서 엄마가 겨우겨우 2시쯤 재웠다.
 낮잠 자고 일어나서 간식 먹고 활동도 할 겸 놀이터 다녀왔다. 놀이터에서 열심히 놀고 들어와서 저녁 엄마 아빠랑 같이 먹고 7시에 아기 미용실 예약해놔서 준비해서 미용실로 향했다. 지난번에 엄청 울어서 겨우 머리 잘랐는데 이제 좀 커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오늘도 엄청 울어서 엄마가 안고 겨우 잘랐다. 앞머리가 길어서 눈 찔리고 불편해했는데 자르니까 편하기도 하고 엄청 예쁘게 잘 잘랐다. 미용실 갔다가 키즈 용품점이랑 마트 좀 들렸다 올려 그랬는데 울다가 지쳤는지 집에 가자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정리해놓고 마트 못 가서 집 앞 슈퍼 같이 다녀왔다. 아기가 집앞 슈퍼 가는 걸 좋아하는데 엄마한테 안겨만 있다가 왔다. 왜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음. 다녀와서 퐁당퐁당 하고 또 안 자겠다고 생떼 부려서 아빠가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