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5.29/D+1623] 53개월 11일차 월요일

Ryan Woo 2023. 5. 29. 19:56

어제 잠든 시간 : 20: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휴일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오늘도 7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오늘은 석가탄신일 대체휴일이지만 엄마가 출근해야 한다. 그래서 아침부터 아기랑 놀아줬음. 할머니 오실 때까지 엄마랑 놀자고 해서 엄마 또 늦게 출근함. 아무튼 할머니 오시고 엄마 잘 보내줬다. 아빠는 쉬는 날이라 할머니 오시고 다 같이 아침 먹었다.
 오늘은 어디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ymca 키즈카페 가기로 함. 밥 먹고 준비해서 집을 나섰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해 보니 월요일이라 휴무란다. 그래서 급하게 시크릿쥬쥬 키즈카페로 변경했다. 얼마 전부터 여기 집라인 타는 걸 재미있어해서 어제저녁에 갔다 왔는데도 또 가잔다. 11시에 도착함. 사장님에 또오셨나고 알아봐 주셨다. 오늘도 휴일이라 아침부터 친구들이 제법 있었다. 그래도 섞여서 잘 놀았음. 집라인 한참 타고 점프점프 한참하고 청소도 하고 평소처럼 잘 놀았다. 집라인 타고 끝까지 가고 싶은데 손아귀에 힘이 없는지 손잡이가 미끄러운지 절반정도밖에 못 간다. 아기도 아쉬운지 더 가고 싶은데 자꾸 미끄러짐.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 와플 블록놀이도 한참 하고 2시간 꽉 채워서 놀고 나왔다.
 늦은 점심은 짜장면 먹자 그래서 바로 앞에 중국집 맛집으로 갔는데 여기도 월요일 휴무란다. 그래서 평소에 가던 중국집으로 차타고 갔다. 점심시간 지났는데 손님도 엄청 많았음. 쟁반 짜장이랑 탕수육 맛있게 먹고 왔다.
 집에왔는데 피곤해하지도 않아서 그냥 놀았다. 할머니랑 와플블록놀이 했는데 요즘 엄청 잘 만든다. 색깔도 잘 맞추고 크게 잘 만듦. 아빠 닮아서 만들기에 소질이 있어 보인다. 블록놀이 한참 하고 날씨도 좋아서 놀이터 다녀왔다. 놀이터 가니 친구들도 슬슬 모여 들어서 섞여서 잘 놀았다. 한참 놀다가 저녁 준비 해야 해서 마트 다녀옴. 가서 과일이랑 먹을 거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도 천천히 먹었다. 할머니가 저녁 맛있게 해 주셔서 잘 먹었음. 저녁 먹고 주스도 한잔 먹고 보니 벌써 8시가 됐다. 엄마 오고 나서 간식 또 먹고 조금 놀다가 졸린지 엄마랑 금방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