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5.28/D+1622] 53개월 10일차 일요일

Ryan Woo 2023. 5. 29. 09:00

어제 잠든 시간 : 22: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50

 오늘도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계속 왔다. 아침에 엄마랑 놀다가 놀이터 가자는데 비가 와서 못 감. 입구에서 비 오는 거 구경하고 비눗방울 조금 했다. 오늘은 오후에 결혼식을 가야 하는데 2시 예식이라 시간이 애매하다. 뭐 할까 하다가 스타필드 가서 놀다가 결혼식장 바로 가가로 했다. 시간 맞춰서 준비해서 스타필드로 향함.
 어제부터 비가와서 그런지 오픈시간인데 차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도 일찍 와서 수월하게 들어감. 들어가서 그림 좀 그리고 나니 배고픈지 밥 먹으러 가잔다. 그냥 예식장 가서 밥 안 먹고 여기서 먹고 가기로 함. 돈가스에 가락국수를 두 그릇이나 먹었다. 이제 미니 가락국수 가지고는 아기 배가 안 차는 것 같다. 점심 먹고 한 바퀴 돌면서 구경도 하고 나니 슬슬 예식장 갈 시간이라 예식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역시나 차줄이 엄청 길었다. 겨우 주차하고 올라왔다. 회사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마랑 아기는 밑에층에 카페로 내려왔다. 기다렸다가 사진만 찍고 내려옴. 집으로 가려니까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 가자 그래서 집으로 바로 안 가고 가서 놀다 왔다.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같이 껴서 잘 놀았음. 놀이 기구에서 제대로 줄 안 서는 친구 때문에 엄마가 조금 짜증이 났다. 아기도 기분이 상했는지 엄마한테 와서 떼썼다. 아빠가 가서 줄 정리해주고 잘 놀았다.
 2시간 꽉 채워서 놀았는데 더논다는거 달래서 나옴. 이제 2시간 가지고 부족한가 보다.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 바로 옆에 일산칼국수에서 칼국수로 저녁 먹고 왔다. 지난번보다 맛이 없어서 조금 실망함. 그래도 잘 먹고 왔다. 집에 와서 정리하고 목욕하고 피곤했는지 9시 안 돼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