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3.18/D+1551] 50개월 28일차 토요일

Ryan Woo 2023. 3. 18. 19:26

어제 잠든 시간 : 20: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1:30

 밤에 잠은 푹 잘 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엄마 깨워서 놀았다. 오늘은 아침에 스타필드 말고 카트 타는 마트 가자 그래서 시장 다녀오기로 했다. nc백화점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나왔다. 일찍 오니 한산해서 좋음. 카트 타고 간식거리랑 저녁거리 조금 샀다. 새로운 먹을거리나 간식거리가 있나 한 바퀴 둘러봤지만 마땅한 게 없었다. 아기가 좋아하는 복숭아 젤리 발견해서 그거 하나 사 왔다. 키 크는 영양제 젤리 사놨는데 그건 맛없다고 안 먹는 중. 어떻게든 먹여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장보고 나와서 떡 사러 다녀왔다. 먹지도 않지만 산책 겸 시장 한 바퀴 돌았음. 떡사고 오는 길에 분식집이 있어서 어묵 하나 사줬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어묵국도 시원하게 한잔하고 왔다. 맛있는지 손에 꼭 쥐고 열심히 먹었다. 어묵 먹고 노래방 가서 노래 4곡 부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시장에서 나오는 길에 맛있게 생긴 떡갈비가 보여서 하나 사 옴.
 집에 와서 시간이 좀 애매한데 엄마가 배고프다고 떡갈비 뜯어먹었다. 맛있다고 아기랑 같이 잘 먹었다. 아빠는 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잠들어버렸음. 요즘 너무 피곤함. 일어나 보니 슬슬 졸려서 잠 떼 부리고 있었다. 좀 전에 떡갈비 먹었는데 또 점심 먹겠다고 해서 간단히 차려 먹이고 상담센터 가려고 나왔다. 다행히 늦지 않아서 상담 잘 받고 이어서 문화센터도 잘 다녀옴. 이번 학기에는 동생들이 많은데 아직 혼자 하기는 힘든지 울면서 나오는 친구들이 제법 있다. 우리 아기는 이런 쪽으로는 힘들게 안 해줘서 좋음. 아이들 마다 특색이 다 있는 듯하다. 발레 마치고 마트 가서 시식코너 한 바퀴 돌면서 시식 좀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벌써 저녁 시간이었다. 라면 끓여달라 그래서 또 라면 끓여 먹음. 저녁 먹고 엄마랑 좀 더 놀고 목욕하고 시간 맞춰서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특별히 좋은 생각이 안 떠올라서 고양 어린이 박물관 또 다녀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