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1.23/D+1132] 37개월 5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1. 24. 10:37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4: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2번, 조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4:00

 어제 일찍 자더니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엄마가 같이 일어나서 놀아줌. 아빠는 피곤해서 1시간 정도 더 잤다. 잠결에 들어보니 강아지 응가 놀이하다가 흙놀이하자 그래서 흙놀이했다. 흙놀이 + 엄마가 얼마 전에 사 온 풀로 모래 붙이기 놀이까지 함. 일어나 보니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일어나자마자 치움. 엄마랑 핫케이크도 만들어 먹은 모양. 간식으로 아침 때웠다. 아빠가 누룽지죽 끓여준다니까 안 먹는단다. 아빠는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치우고 엄마랑 같이 놀았다.
 1시 반 발레 수업인데 슬슬 지겨운지 11시부터 나가자 그래서 결국 나왔다. 시간도 떼울겸 세차장 다녀옴. 아기 때는 세차장 들어가면 소리 때문에 무서워서 울었는데 이제는 신기한 듯 쳐다봄. 차가 퐁당퐁당 하는 거라고 알려줬다.
 롯데몰 도착하자마자 점심부터 먹었다. 점심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영풍문고 구경하는데 역시나 응가 시전. 한 20분 끙끙거리다가 기저귀 갈아달래서 가봤는데 응가가 나오는 중간이었다. 엄마가 손으로 빼줌. 아픈지 조금 울었다. 얼른 닦이고 옷 갈아입히고 발레수업 감. 밖에서 봤는데 역시나 응가 + 일찍 일어나서 졸린지 수업에 영 참여를 못했다. 끝나자마자 안고 집으로 왔다. 다음 주는 휴강이라고 함.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잠들어서 집에서 낮잠 재웠다. 아빠도 피곤해서 한숨 잤다.
 5시까지 푹 잘자고 일어났다. 아빠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파서 저녁 준비하고 아기는 엄마랑 놀았다. 짜장면 준비해놓고 있으니 응가한다고 들어갔다. 금방 나오더니 응가 나왔단다. 시원하게 대왕 응가함. 4일 만에 응가해서 속이다 시원함. 닦이고 저녁 같이 먹었다. 기다리는 동안 짜장면이 식어버려서 아기는 얼마 안 먹었다. 밥도 줬는데 조금 먹음. 결론은 많이 안 먹었다.
 저녁 먹고 저녁에 스타필드 다녀오자더니 집에서 놀았다. 흙놀이 + 모래놀이 또 한 번 했다. 난장판 돼서 엄마랑 목욕하고 계속 놀았다. 낮잠을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졸리지도 않아 보임. 결국 10시 반 넘어서까지 놀다가 엄마랑 자러 들어갔는데 누워서 장난치다가 12시 돼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