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9.10/D+1727] 56개월 22일차 일요일

Ryan Woo 2023. 9. 12. 18:21

어제 잠든 시간 : 20: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00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캠핑장 얼른 가자고 보챘다. 캠핑장이 11시에 문 열어서 집에서 한참 놀다 가야 한다. 집에서 열심히 놀았지만 시간이 잘 안 갔음. 간식도 먹고 이것저것 놀이도 좀 하다가 밖에 나와서 비눗방울 놀이도 좀 했다. 길고양이한테 비눗방울 보여준다고 막 불었는데 고양이가 아기 노는 거 시큰둥하게 구경했다. 시간 맞춰서 캠핑장으로 가보니 야외에 에어 바운스 풀장을 3개나 펴놨다. 아직 날이 더워서 수영하기 좋았음. 실내에는 소꿉놀이 에어바운스 볼풀장등이 잘 되어있었다. 자리 잡고 실내 구경부터 했다. 친구네 오기 전까지 수영장도 들어가서 물놀이도 조금 하고 나왔다.
 친구네가 도시락을 사다줘서 같이 점심 먹었다. 점심 먹고 실내놀이 한참 했다. 친구네는 수영한다고 나가서 수영했다. 같이 좀 놀게 해보려 했지만 실패. 그냥 각자 놀았다. 오후에 또 수영장 간다 그래서 온수 풀 가서 놀다가 밖에 나와서 또 수영장에서 한참 놀았다. 수영장을 무서워했었는데 오늘 물놀이하고 튜브 좀 타보더니 다시 재미를 붙인 것 같았다. 수영을 배워야 하는데 좀 더 크면 배우는 걸로. 수영 한참 하고 나오니 너무 힘들었다. 수영하고 나와서 옷 갈아입고 라면도 한 사발 했다. 그리고 5시 넘어서까지 실내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짐정리하고 아기는 저녁달라그래서 짜파게티로 저녁 먹었다. 많이는 안 먹었음. 물놀이하고 와서 힘든데 안 자고 계속 놀았다. 결국 8시 넘어서 자러 들어갔다. 아직 날이 더워서 야외 수영장에서 놀기 좋았다. 이제 끝자락이라 수영은 더 못할 것 같고 캠핑장 다음번에 친구들 더 모아서 가면 좋을 것 같다. 자주 보다 보면 동생들이랑 좀 놀기 시작할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