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7/D+1611] 52개월 29일차 수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아침에 평소처럼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엄마는 일찍 일어나서 회사 갈 준비함. 엄마랑 잘 놀다가 회사 잘 보내줬다. 아빠는 오늘 쉬는 날이라 하루 쉬었다. 아침에 준비해서 아기 버스 태워 잘 보냄. 알림장 써놓은 거 보니 오늘 깜빡하고 숙제를 안 보냈다. 그런데 어제 그제 집에서 엄마랑 숙제를 제법 한 모양이다. 내일 보내야 하나 확인 좀 해봐야 할 듯.
 오후에 시간 맞춰서 데리러 나가니 잘 놀다 온 것 같았다. 기특하게도 오늘 예방접종 하러 가는 날이란다. 집에 와서 짐 풀러 놓고 병원 다녀왔다. 키는 102센티에 몸무게 17킬로였다. 지난번이랑 비교했을 때 하나도 안 늘었음. 진찰도 이제 안 울고 받고 주사도 안울고 잘 맞았다. 조금 큰 것 같다. 병원 나오니 마트 가자고 해서 집에 오는 길에 마트 들렸다. 아기 간식거리 조금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할머니 저녁 차리시는 동안 아빠랑 공부하고 아이패드 봤다. 이제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뭐야 하고 물어봐서 조금씩 알려주고 있다. 알려주면 또 금방 생각나는지 곧잘 읽었다. 저녁 먹고 스타필드 다녀왔다.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못 먹었던 솜사탕도 먹고 티니핑 행사장 가서 티셔츠도 사 왔다. 사은품으로 스티커도 잔뜩 받아옴. 집에 와서 할머니랑 고양이 목욕했다. 주사 맞아서 목욕은 하면 안 된단다. 씻고 나와서 딸기 먹고 할머니랑 아이패드 보다가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