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1.03/D+686] 22개월 16일차 화요일

Ryan Woo 2020. 11. 3. 22:59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2:50 ~ 15:00(어린이집)
기분 : 좋음 (콧물 조금)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40

 오늘 아침에도 적당히 잘 일어났다. 아기가 일어난 거 같아서 엄마가 나가니까 '엄마 들어가.'란다. 좀 더 잘려 그러는지 엄마는 나갔다 들어왔다. 아침부터 사과달라 그래서 사과 아삭아삭 먹는 동안 엄마 씻고 아빠도 같이 사과 좀 먹었다. 엄마 나와서 아빠도 준비하고 엄마 출근 하니까 금방 할머니 오셨다. 할머니 오실 때까지 사과 먹음. 사과 반 다 먹고 할머니랑 노는 거 보고 아빠는 출근했다. 도착해서 연락해 보니 오늘은 한 10분 일찍 갔단다. 요즘은 자기 준비 시켜 달라고 시간 되면 얌전히 앉아 있는단다.
 오후에 집에 올때 쯤 전화해 보니 오늘 날씨가 추워서 모자 쓰고 왔단다. 선생님이 씌워주면 잘 쓰는데 엄마, 아빠, 할머니가 씌워주면 바로 벗음. 아직 콧물도 약간 난단다. 할머니랑 잘 놀았고 퇴근해서 와 보니 엊그제 산 푸우 옷 입고 신나서 자랑하고 있었다. 잘 사준것 같지만 왠지 한동안 안벗을것 같다. 날씨가 추워서 놀이터 안 갈려 그랬는데 하도 가자 그래서 푸우 옷에 두꺼운 옷 덧입혀서 다녀옴. 그래도 많이 추워서 얼마 못 놀고 일찍 들어왔다. 손 씻고 엄마랑 누워서 금방 잠들었다. 응가를 이틀째 안 해서 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