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0.10/D+662] 21개월 22일차 토요일

Ryan Woo 2020. 10. 10. 13:56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휴일
낮잠 : 13:40 ~ 16:4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회,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1:50

 아침에 일어나서 시리얼 먹다가 또 엎었다. 어떻게 하면 안 엎게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오늘은 적당히 8시에 일어나서 집에서 좀 놀다가 준비해서 바로 스타필드 고고씽. 늘 돌던 코스대로 돌았다. 이제 엘빈즈 밥 1그릇은 모자란 것 같다. 다 먹고 나서도 돈가스 먹으러 가자고 그래서 내일은 그냥 돈가스 먹어야겠다. 어제부터 3층에 아기 용품 전시해 놓는데 거기 놓인 아기 이불이 엄청 부드럽다고 엄마가 사자 그래서 알아놨다. 프랑브아즈 차렵이불인데 가격이 싸진 않았다. ssg가 좀 있어서 이걸 이용해볼 생각. 어제 응가 안 하더니 거기서 놀다가 힘을 엄청 줘서 시원하게 응가하고 유아 휴게실 가서 닦고 씻기고 나왔다. 스타필드는 유아 휴게실도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음.
 집에 와서 재우려고 했더니 역시나 안자 시전. 오늘 밤도 걱정된다. 엄마가 잘 못 재우는 거 같아서 들여보내고 아빠가 억지로 재워서 2시 거의 다 돼서 잠들었다. 낮잠은 안 깨우면 많이 자는 편이라 3시간 잤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오늘 오후는 멀리는 못 가고 어제 공원 갔을 때 비눗방울을 좋아해서 밑에 문구점 가서 비눗방울 두 개 사 왔다. 저녁 먹고 이거 들고 놀이터 가서 열심히 뛰어놀고 왔다. 낮잠도 오래 잤는데 놀이터 다녀오니까 금세 졸려해서 퐁당퐁당 하고 책 읽어주다가 8시부터 재우기 시작했는데 대실패. 오늘도 10시 다돼서 겨우겨우 잠들었다. 밤잠 들기 힘들어하는 게 계속되고 있다. 언제까지 이럴지 주기를 좀 체크해봐야겠다. 이번 주 화요일부터 5일째 잠들기 힘들어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