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4.01.20/D+1859] 62개월 2일차 토요일

Ryan Woo 2024. 1. 20. 23:03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2번, 묽음, 설사
오늘 잠든 시간 : 20:30

 오랜만에 스타필드 가기로 해서 스타필드 다녀옴. 목적은 도서관 다녀오고 아기 의자 앉혀보기 위함. 도서관 갔는데 대여는 고양시민만 된다 그래서 한 바퀴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책 하나씩 집어서 조금 읽다가 나왔다. 아기는 알록달록한 책 고르더니 글자는 안 읽고 그림만 한참보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아무래도 책 보는 버릇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보기 힘든 것 같았다. 이제 7살이라 책 보는 버릇을 좀 들여야 할 것 같았다. 
 의자 보러 한샘몰 가봤는데 마음에 드는 의자가 있었다. 발받침이 있는 높낮이 조절 의자인데 색깔도 예쁘고 아기한테 잘 맞았다. 성인까지 쓸 수 있고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은 회전/비회전을 고를 수 있었던 것. 한개로 두 가지 기능은 안되지만 굳이 고르자면 회전이 안 되는 녀석이 좋을 것 같닸다. 가격 보고 나옴. 내일 시디즈도 가보고 결정할 예정.
 집에와서 배가 아프다고 응가 또 했다. 약간 묽게 나왔는데 자꾸 배 아프다고 하는 거 보니 뭘 잘못 먹었나 싶었음. 아무래도 어제, 오늘 먹은 소화제가 문제인 것 같았다. 그건 버려야 할 듯. 유튜브 보면서 쉬다가 또 배 아프다고 달려가서 이번엔 설사했다. 설사까지 하고 나니 입맛도 없는지 저녁 차려줬는데 안 먹어서 그냥 스킵하라고 했다. 엄마랑 씻고 일찍 자러 들어갔는데 한참 있다가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