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8.13/D+969] 31개월 25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8. 13. 21:58

어제 잠든 시간 : 22: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50

 어제 좀 늦게 잠들었다. 아침엔 적당히 일어나서 일어나자마자 흙놀이하자 그래서 흙놀이했다. 흙놀이 다하니까 8시 넘었는데 슈퍼 가자 그래서 산책 다녀왔다. 편의점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놀이터 가서 먹고 뒷 놀이터, 작은 놀이터 돌고 들어왔다. 놀이터에 우리 아기 또래 아기랑 동생이랑 할머니랑 나와서 그네 타고 있었다. 인사해주라니까 작은 소리로 안녕해줬다. 집에 들어오니 할머니 할아버지 벌써 와계셨다. 엄마 준비해서 회사 가고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했다.
 오후에는 내려가서 일했다. 전화해보니 오늘도 역시 인사는 말로 안 했다. 점심때 바지 혼자서 갈아입다가 잘 안돼서 선생님이 가서 '어떻게 해줄까?' 물어보니까 '도와주세요.' 했단다. 요즘 간다한 대답을 유도해달라고 했더니 조금씩 대답을 하는 모양이다. 노래도 혼자서 흥얼거렸다고 함. 조금씩 나아지는 건지 모르겠다. 집에 와서는 할머니랑 잘 놀았단다.
 일 마치고 올라가서 아빠랑 놀았다. 자동차 놀이하다가 오랜만에 노래 영상 틀 어달 라그래서 노래 영상 같이 봤다. 엄마도 일찍 퇴근하고 7시에 왔다. 엄마 오니까 아빠랑 안 놀고 엄마랑만 놀았다. 저녁 먹고 엄마랑 흙놀이하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왔다. 들어오니까 여직 흙놀이하고 있었다. 씻고 풀 놀이도 하고 블록놀이도 하고 엄마랑 그림도 그리고 이것저것 많이 하다 보니 벌써 10시가 다돼가서 그만 놀고 재웠다.
 내일은 동네에 있는 언어 발달 센터 예약을 해둬서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