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17: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6:00 ~ 17:2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40
오늘은 할머니 할아버지 계시는 보령에 가기로 한날이다. 어제 일찍 자서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흙놀이 펴달라 그래서 펴주니까 잠깐 하다가 슈퍼 가잔다. 엄마랑 슈퍼 가고 아빠는 정리하고 따라나섰다. 편의점 갔다가 놀이터 가서 놀 거 다 놀고 집에 오니 9시가 다돼 있었다. 원래 일어나자마자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늦게 출발하게 됐다.
세시간 정도 가야 하는데 다행히 엄마랑 놀고 과자 먹으면서 차 잘 타고 갔다. 중간에 차 막혀서 생각보다 더 오래 걸렸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수영장에 물 받아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역시나 처음 와보는 곳이라 엄청 낯설어함. 좀 걱정되긴 하지만 다 같이 점심 잘 먹었다. 아빠는 피곤해서 좀 쉬었는데 일어나 보니 엄마랑 수영장에서 신나게 잘 놀고 있었다. 아빠 낮잠 자는 동안 물놀이 엄청 오래 했다고 함. 깔깔깔 웃으면서 엄마랑 할아버지랑 엄청 신나게 잘 놀았단다. 낯설어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물놀이하고 나와서 여기까지 온 김에 바닷가 보러 다녀왔다. 문제는 아기는 물놀이해서 피곤했는지 중간에 잠들었다. 도착해서 유모차 태워서 바닷가까지 가봤지만 너무 푹 자서 그냥 다시 돌아왔다.
오는길에 저녁거리 간식거리 사서 왔다. 집으로 돌아오니까 아기도 깼다. 잠을 푹 못 자서 좀 떼가 난 듯싶다. 할머니가 저녁 차려주셔서 저녁은 엄청 잘 먹었다. 저녁 먹고 정리하고 8시에 출발했다. 늦어서 차 안 막힐 줄 알았늗네 중간에 또 막혀서 집에는 11시 반에 도착했다. 중간에 아기도 잠들어서 오기는 잘 왔다. 생각보다 잘 놀아서 기회가 되면 자주 보령 놀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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