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8.12/D+968] 31개월 24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8. 12. 20:36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50

 어제 적당히 자고 적당히 잘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흙놀이함. 산책은 안 다녀왔다. 흙놀이하고 있으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오셨다. 엄마 먼저 준비해서 출근하고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함. 오늘은 웬일로 아기도 9시쯤부터 준비하자 그래서 준비 마치고 제시간에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먹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오니까 셔틀이랑 친구들이 많이 안 와있었다. 선생님한테 인사하자고 했지만 고개만 까딱 했다. 너무 무리하게 말 시키는 것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잘 보내주고 왔다.
 오후에 내려와서 일하다가 전화해 보니 잘 놀다 왔단다. 나올때도 역시나 고개만 까딱 했다고 함. 일찍 퇴근하고 와서 아기랑 놀아줬다. 요즘은 아빠랑 병원놀이 재미있게 하는데 병원놀이기구가 많이 망가져 있었다. 낮에 갖고 놀다가 던져서 부러졌단다. 2만 원 짜린데 너무 내구성이 약한 듯. 본드로 붙여서 수리 좀 해야겠다. 저녁 차려줬더니 간식을 많이 먹어서 두 숟갈 먹고 말았다. 엄마 기다리면서 아빠랑 놀았다.
 엄마 퇴근하고 집에오니 신나서 반겨줬다. 엄마 오고나서부터는 엄마랑 놀았다. 저녁 먹고 롯데몰 가볼까 했지만 흙놀이가 더하고 싶은지 흙놀이하자 그래서 집에서 흙 놀이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엄마랑 이것저것 하고 놀다가 자러 들어갔다.
 엄마가 주말에 동네 발달센터에 선택적 함구증 관련해서 상담을 넣어놨단다. 회신이 왔는데 토요일 12시에 방문하라 그래서 토요일에 방문할 계획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