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7.16/D+941] 30개월 28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7. 16. 21:37

어제 잠든 시간 : 22: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3:0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50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엄마 불러서 깨웠다. 엄마 깨우기 전에 책 가지고 노는 소리가 좀 들렸다. 엄마 일어나고 아빠도 일어났다.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산책 가자고 해서 산책 다녀왔다. 오늘도 엄청 더웠다. 아기도 더운지 놀이터에서부터 업어달라 그래서 많이 안 놀고 한 바퀴 돌고 왔다. 집에 도착해서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러 간 동안 엄마랑 좀 놀았다. 집에 도착하니 머리도 예쁘게 잘 묶어서 엄마랑 놀고 있었다. 엄마 준비해서 출근 잘하고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하고 아기 준비하는 거 기다림. 오늘도 역시 준비시키는 건 전쟁이다. 요즘은 사탕 없이 준비 못 시킨다. 겨우 준비시켜서 슈퍼 들려서 주스 한잔 마시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아빠 일하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놀았다. 가끔 아빠 일하는거 구경하러 오지만 떼쓰고 방해하지 않는다. 이제 제법 자리가 잘 잡힌 듯하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오후 산책은 생략. 요즘 요일을 알려 줬더니 잘 따라 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고 알려 줬더니 잘 따라 한다. 어제는 목요일도 할 줄 안다. 일 마치고 아기 수건에 태워서 끌고 다녀줬더니 엄청 신나 했다. 힘들어서 많이는 못하겠음. 엄마 집에 도착할 때쯤 비가 엄청 왔다. 다행히 무사히 들어옴.
 저녁 먹고 롯데몰 다녀왔다. 4단계라 스타필드 롯데몰 모두 9시까지 단축영업이라 둘 다 가지는 못해서 롯데몰만 갔다. 볼샤워 하고 물고기 좀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랑 블록놀이 좀 하다가 졸렸는지 9시 30분에 자러 들어갔다. 주말에 뭐하고 놀아야 하나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