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217

[2023.07.04/D+1659] 54개월 16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5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오늘은 아침에 아빠가 병원을 가야 해서 조금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다. 아침에 나가려고 부스럭거리다 아기도 깼음. 아빠 병원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니까 왜 가냐고 많이 물어봤다. 이제 병원 가는 거나 행동하는 것이 많이 궁금한지 많이 물어봄. 오늘은 아빠가 피곤해서 검사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나왔는데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잘 보내줬다. 오후에 유치원에서 지난달에 프리젠테이션 한 것 영사를 올려줬다. 월마다 해야 하는 일과를 잘 소화하는 것 같다. 발표도 제법 잘하고 표정을 보니 생각보다 즐기는 것 같아..

육아일기 2023.07.04

[2023.07.03/D+1658] 54개월 15일차 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5:3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17:30 ~ 18: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일찍 자더니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났다. 엄마 불러서 새벽부터 놀았는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함. 할머니 오실 때까지 엄마랑 많이 놀았다. 엄마 먼저 출근하고 아빠도 이어서 출근함. 오후에는 바빠서 전화를 못했다. 퇴근을 조금 일찍하고 와보니 집에 아무도 없었다. 놀이터 간 것 같아서 놀이터 가보니 놀고 있었음. 날이 너무 더워서 친구들도 없고 할머니랑 할어버지랑 나와서 놀고 있었다. 이야기 들어보니 유치원 다녀와서 집에서 놀다가 5시 좀 넘어서 아이패드 보다가 잠들었단다. 아무래도 아침에 너무 일..

육아일기 2023.07.04

[2023.07.02/D+1657] 54개월 14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30 오늘은 7시 조금 넘어서까지 잤다. 일어나서 잠 좀 깨고 8시쯤 또 조식 먹으러 갔다. 오늘은 창가 쪽에 앉아서 먹었는데 배경이 인피니티풀 위쪽이었다. 수영장 보더니 신나서 밥 먹고 수영 가잔다. 오늘도 조식 알차게 먹었음. 어제처럼 많이는 안 먹었다. 수영장 가자니까 안 간단다. 아무래도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 물에 빠져서 한번 허우적댄 이후로 물을 많이 겁내하는 것 같다. 수영을 가르쳐야 하는데 언제쯤 해야 할지 모르겠다. 수영은 패스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오늘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짐 챙겨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놀고 비행기 타러 가기..

육아일기 2023.07.02

[2023.07.01/D+1656] 54개월 13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15:00 ~ 16:0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호텔이 편한지 잠도 잘 잔다. 일어나서 잠 좀 깨고 아기가 좋아하는 조식 먹으러 갔다. 아침부터 신남의 뜀박질을 했다. 조식도 괜찮았음. 미역국에 밥 말아 주니 잘 먹었다. 누텔라 잼이 있어서 빵도 먹고 이것저것 생각보다 많이 먹었다. 아침 먹고 돌아와서 보니 비는 그쳤는데 안개가 엄청나게 끼어 있었다. 앞이 거의 안 보일 정도였음. 이럴 때를 대비해서 몇 가지 계획 세워둔 게 있어서 또 짐 챙겨서 호텔을 나섰다. 오전에도 밖에서 놀긴 힘들 것 같아서 바다 보면서 그림 그리는 카페를 예..

육아일기 2023.07.02

[2023.06.30/D+1655] 54개월 12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휴일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오늘은 유치원 휴일이라 제주도 가는 날이다. 비행기를 9시에 끊어놔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짐만 챙겨서 바로 나왔다. 7시에 아기 깨워서 준비해서 나왔는데 택시 타고 보니 8시가 다돼있었다. 생각보다 늦었음. 결국 차도 막히고 늦어서 짐은 못 부치고 부랴부랴 뛰어가서 비행기 겨우 탔다. 안 놓쳐서 그나마 다행. 아기는 오랜만에 비행기 탔는데 신나는지 비행기 잘 탔다. 서울은 아침에 비가 안왔는데 제주도 가보니 아직도 쏟아지고 있었다. 차부터 빼서 호텔로 향했다. 이번엔 히든 클리프 호텔을 예약했는데 아기가 1층 도착하더니 여기 호텔..

육아일기 2023.07.02

[2023.06.29/D+1654] 54개월 11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밤에 비가 많이 와서 날이 흐렸다. 덕분에 할머니 오실 때까지 늦잠 푹 잘 잤다. 일어나서 조금 떼 부리다가 엄마 회사 잘 보내줌. 잠 떼는 어쩔 수 없는 듯. 아빠도 준비해서 출근했다. 할머니한테 이야기 들어보니 유치원 버스 탈 때만 비가 엄청 쏟아졌단다. 어쨌든 등원 잘했단다. 오후에 알림장 올라온 것 보니 오늘도 친구들이 안 와서 옆반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을 들은 것 같다. 그래도 잘 논 것 같았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서만 놀았다고 함. 집에 와보니 할머니랑 스티커 붙이면서 놀고 있었다..

육아일기 2023.06.29

[2023.06.28/D+1653] 54개월 10일차 수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5:0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밤에 비 온다더니 비도 안 오고 새벽부터 해가 일찍 떠서 그런가 5시에 일어났다. 엄마 찾아서 엄마가 일어나서 힘들게 놀아줬다. 아침부터 엄마 아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너무 힘들었음. 아기는 잠도 안 오는지 엄마 붙잡고 신나게 놀았다. 어제 엄마한테 떼쓰면서 늦게 오라고 하더니 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오늘 일찍 오라고 했단다. 어제 말한 게 마음에 걸렸던 모양. 할머니 오시고 엄마 출근하고 유치원 갈 준비 잘했다. 아침에도 비가 안 와서 다행히 등원 수월하게 했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할머니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단..

육아일기 2023.06.28

[2023.06.27/D+1652] 54개월 9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오늘도 늦잠 자서 할머니 오시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잠 떼 조금 쓰다가 엄마랑은 얼마 못 놀았다. 오늘은 엄마 생일이라 생일 축하 해줘야 하는데 아침에 아무것도 못하고 엄마 아빠 출근함. 오전에 연락을 받았는데 오늘 담임 선생님 개인 사정으로 못 나오셨단다. 친구들도 한 명은 병원, 한 명은 놀러 가서 둘이서 수업받았다고 함.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고 있단다. 오늘 물통도 안 가져오고 식판도 깨끗한걸 보니 밥도 식판에 안 먹은 것 같단다. 아기한테 물어보니 밥 많이 먹었다는데 담임선생님이 안 계셔서 정확하게 파악이 ..

육아일기 2023.06.27

[2023.06.26/D+1651] 54개월 8일차 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유치원 : 08:55 ~ 15:55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2:00 오늘은 할머니 오시기 조금 전에 일어나서 엄마 깨우러 왔다. 밤새 비가 많이 와서 날이 많이 흐렸다. 어쨌든 늦잠 자서 엄마랑 많이 못 놀았지만 회사 잘 보내줌. 아빠도 출근하고 아기도 유치원 잘 갔다. 다행히 출근 시간대에는 비가 많이 안 왔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잘 놀고 있단다. 비가 아직 조금 오는데 놀이터 가자 그래서 조금 일찍 놀이터 나왔단다. 우산 쓰고 장화 신고 나왔다고 함. 비도 오는데 엄청 신나게 놀이터 가고 있단다.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유치원 친구들도 나와서 또 같이 놀았단다. 잘 놀다 와..

육아일기 2023.06.26

[2023.06.25/D+1650] 54개월 7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시골이라 그런지 아침 해가 일찍 밝았다. 잠투정 안 하고 밤에 푹 잘 자고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가에 장수풍뎅이 큰 게 하나 떡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할아버지께서 잘 보여준다고 같이 나가서 컵에다 잡아왔다. 나가보니 또 근처에 달팽이가 있어서 달팽이도 데리고 들어왔다. 시골에 오면 그냥 이런 게 아기한테 좋은 체험거리가 돼서 만족스럽다. 엄마랑 달리 아기는 벌레 안 무서워하고 신기해하면서 봤다. 달팽이는 눈 만지면 쏙 들어가는 게 신기해서 자꾸 살살 만져봄. 어제 먹다 남은 상추를 하나 주니 달팽이가 잘 갉아먹었다...

육아일기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