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8.28/D+984] 32개월 9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8. 28. 19:37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30

 8시에 일어나자마자 슈퍼 가자고 해서 산책 다녀왔다. 편의점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놀이터 가서 그네 타고 왔다. 다녀와서 반죽 놀이해서 핫케이크 만들어서 먹었다. 오늘은 하나도 흘리지 않고 묻히지도 않고 반죽 잘 만들었다. 먹고 나서 흙 놀이한다 그래서 흙놀이 깔아줬다. 이제 흙놀이 도구들이 많이 지저분 해져서 한번 놀고 나면 주변이 난장판이 된다. 정리하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 필드로 출발했다.
 가자마자 밥부터 먹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잘 먹었다. 먹고 나서 라이언 보러 가자 그래서 프렌즈샵에 갔다. 지난번부터 강아지풀 들고 있는 라이언이 마음에 들었는지 거기서 한참 샘플 인형 가지고 놀았다. '강아지풀 라이언 집에 데려갈까?' 물어보니 좋단다. 그래서 하나 사서 포장 뜯어서 안고 왔다. 아빠 닮아서 인형을 참 좋아한다. 프렌즈샵 나오니 졸린지 집에 가자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낮잠 재어보려고 했지만 실패. 잠 떼가 나서 우는데 낮잠은 안 잔단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았다. 오늘은 3시에 발달센터 예약을 해뒀다. 마침 아기도 롯데몰 가자 그래서 또 짐 싸서 나왔다. 아기한테 놀이선생님한테 갔다 롯데몰 가자고 하니 좋단다. 다행히 오늘은 잘 들어갔다. 상담 치료하는 동안 아빠는 밖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기다렸다. 1시간 정도 잘 놀고 나왔다. 엄마도 만족스러운 것 같다. 나와서 롯데몰로 향했다.
 점심을 일찍 먹어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빠빠 먹으러 가자 그래서 볼 샤워 게임 한번 하고 이른 저녁 먹었다. 맨날 가는 칼국수집 가서 먹었다. 먹는 중간부터 또 졸려했다. 다 먹고 나니 스타필드 가자는데 그럴 체력은 안돼 보였다. 마트 가서 필요한 것만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잠들었다. 집에 와서 계속 재우려고 했는데 집에 올라오니까 또 깼다. 잠 떼가 나서 엄마 한창 괴롭히고 올다가 7시 좀 넘어서 겨우 자러 들어갔다.
 낮잠을 안자서 주말이 너무 힘들다. 내일부터 낮잠을 다시 재워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