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5/D+981] 32개월 6일차 수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6:1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20

 어제 일찍 자서 오늘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났다. 엄마랑 아빠 모두 늦게 잔 탓에 너무 피곤했다. 엄마가 처음에 조금 놀아주다가 아빠랑 핫케이크 반죽 만들었다. 그동안 엄마가 잠깐 쉼. 핫케이크 만들어서 나눠 먹었다. 핫케이크 먹고 나서 흙놀이하자 그래서 엄마랑 흙놀이했다. 그동안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왔다. 엄마 아빠 출근 준비해서 8시 30분에 회사로 출발했다. 피곤했지만 일찍 일어난 덕에 출근을 일찍 했다. 아기도 어린이집 일찍 갔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놀 분량을 다 채웠는지 자기가 먼저 가자고 했단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고 있단다. 일찍 퇴근하고 빨리 온다고 왔는데 8시 다돼서 집에 도착했다. 시간이 제법 늦었는데도 지하철에 사람 엄청 많았다. 오자마자 씻고 저녁 먹으면서 아기랑 놀아줬다. 오늘 오후에 할머니랑 자전거 타고 놀이터 갔는데 동생이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해서 태워줬단다. 아기가 아직 자기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없는것 같다. 놀이터에서 그네가 풀방이면 잘 기다렸다가 타는데 지금 개월 수에 잘 기다려 주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대견하다. 아무튼 흙장난도 하고 잘 놀고 왔다고 함.
 저녁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다가 9시쯤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