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군것질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조금 늦게 잠들어서 8시 좀 안돼서 일어났다. 일어나서 아침에 산책 가려고 나왔는데 비가 와서 다시 들어왔다. 엄마랑 책 읽고 그림 그리기 하다가 할머니 할아버지 오셔서 엄마 출근 준비했다. 엄마 준비하는 동안 아빠랑 조금 놀았다. 엄마랑 놀이가 부족했는지 엄마 출근하려고 하니까 떼 부려서 엄마가 좀 더 놀아줬다. 아빠 준비하고 나와서도 놀아주고 있었다. 엄마 먼저 출근하고 아빠는 재택이라 집에서 일했다. 할머니가 어린이집 갈 시간이라고 알려줬지만 역시나 집에서 노는 게 부족했던지 떼 부리고 계속 집에서 놀려고 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사탕으로 꼬셔서 겨우 준비시키고 비가 와서 차로 어린이집 데려다줬다.
오후에 아빠는 내려가서 일했다. 전화해보니 잘 놀긴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배가 아파서 한번 울었단다. 원래 안 우는 아기라 선생님께서 깜짝 놀라셨다고 한다. 어제 응가를 안 해서 응가가 마려운데 어린이집에서 응가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 참는 것 같다. 참다가 배가 아파서 운 것 같다. 선생님께서 배 쓸어주면서 달래서 나아졌다고 한다. 그래도 어린이집에서는 응가 안 했다고 함. 이전 어린이집에서는 응가도 했는데 역시나 옮겨서 가리는 게 더 생겨난 것 같다. 집에 와서 응가하고 잘 놀고 있다고 하심.
6시에 칼퇴하고 바로 올라갔다. 올라가니까 목욕 안 한다고 버티고 있었다. 아빠랑 조금 놀다가 달래서 목욕시켰다. 아빠가 머리 말려주는 동안 엄마도 퇴근하고 집에 도착했다. 다 같이 저녁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스타필드 다녀왔다. 다녀와서 손 씻고 10시 다돼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이번 주부터 다시 상담센터 다닐 예정. 다니면서 지난번에 얘기한 분리 불안을 조금씩 고쳐 나가야겠다고 엄마랑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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