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00
어린이집 : 방학
낮잠 : 13:30 ~ 16:1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약간 지림)
오늘 잠든 시간 : 21:50
어제 늦게 잤는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아마 낮잠을 푹 잘 자서 그런 듯하다. 오늘은 다행히 비가 와서 아침 산책을 안 갔다. 아빠는 7시까지 자다 일어났다. 엄마랑 신나게 잘 놀고 있었다. 엄마랑 아기랑 같이 반죽해서 핫케이크 거의 다 만들어 놔서 아빠도 같이 먹었다. 8시에 할머니 모시고 와서 엄마 출근하고 아빠는 재택이고 아기도 아직 어린이집 방학이라 다 같이 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아기는 할머니랑 아침 한번 더 먹었다.
아빠 일하는 동안 아기는 할머니랑 잘 놀았다. 이것 저것 하면서 잘 논다. 특히 요즘엔 노래를 잘 불러서 목소리 엄청 크게 노래를 부른다. 옆집 시끄러울까 봐 좀 걱정됨. 점심시간쯤 되니까 할아버지도 오셨다. 할머니가 갈치 준비해오셔서 점심식사 다 같이 했다. 밥도 잘 먹었음. 아빠 점심에 잠깐 쉬는 사이에 슬슬 졸려해서 불 다 끄고 아빠랑 낮잠 시도했는데 다행히 잘 잤다. 아기 낮잠 자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도 좀 쉬시고 아빠는 일 계속함.
오후 4시가 돼도 안 일어나서 할머니가 살살 달래서 깨웠다. 푹 자고 일어나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았다. 아빠는 아직 일 더해야 해서 일함. 6시에 일 마치고 나와서 아기랑 같이 놀았다. 요즘 폴리 리모컨 자동차랑 노는 거 좋아해서 폴리 자동차 가지고 한참 놀다가 집에 묵혀둔 페라리 자동차도 꺼내서 같이 갖고 놀았다. 6시 반에 저녁 먹고 아빠랑 큰 슈퍼 다녀왔다.
7시 반에 엄마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가서 볼 샤워 게임 한번 하고 왔다. 물고기 구경하자니까 집에 빈츠먹으러 간다고 빨리 가자 그래서 금방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초콜릿 과자도 엄청 좋아해서 많이 먹는데 너무 많이 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집에 와서 손 씻고 치카하고 엄마 저녁밥도 좀 뺏어 먹고 9시에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치카는 왜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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